빙수전문점 설빙은 우리 쌀로 만든 ‘누룽지 설빙’을 포함해 신메뉴 4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누룽지 설빙은 국내산 누룽지와 친환경 쌀로 만든 라이스칩과 쌀 조청으로 넣어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앞서 설빙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쌀 소비 촉진을 업무협력을 체결한 뒤 쌀 디저트 개발에 주력해왔다. 제품 출시 전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식회에서도 호평이 잇따라 설빙의 대표 메뉴인 ‘인절미 설빙’의 인기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께 출시하는 ‘베스트 설빙’ 시리즈는 기존 인기 메뉴를 조합해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클래식 베스트’는 인절비 설빙과 치즈 설빙을 곁들였고 ‘리얼 베스트’는 치즈 설빙과 리얼초코 설빙을 섞었다. ‘섬머 베스트’는 여름에 인기를 모으는 ‘망고치즈 설빙’과 ‘블루베리치즈 설빙’을 더했다.
설빙 관계자는 “‘누룽지 설빙’은 우리 고유의 간식인 누룽지의 고소한 맛과 식감을 잘 살린 메뉴로 ‘코리안 디저트’를 표방하는 설빙의 기본 콘셉트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맛과 건강을 모두 충족시키는 쌀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우리 쌀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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