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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올순이익 265억원선 기록 전망
입력1999-09-15 00:00:00
수정
1999.09.15 00:00:00
임석훈 기자
1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세아제강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간 칼러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잘 팔리고 있고 제품 다양화에 성공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또 경기회복으로 파이프 등 주력제품의 판매도 호조를 띠고 있어 실적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올해 경상이익은 지난해보다 20.5%가량 증가한 265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해양도시가스, 강남도시가스, 한국번드 등 우량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어 연결실적도 우수하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182억원, 영업이익은 595억원, 경상이익은 365억원, 당기순이익은 27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연결 자산총계는 8,262억원이며 자본총계는 3,169억원으로 시가총액에 비하면 현재 주가수준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적자를 나타냈던 세아특수강과 세아중기 등 일부 계열사들이 자동차산업의 경기호전으로 흑자 또는 적자축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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