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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장거리전화사업 진출/내년 5월부터

◎일 전역 요금 25%인하 서비스【동경 UPI­DJ=연합 특약】 일본의 미쓰비시(삼릉) 전기는 12일 내년 5월부터 대대적인 가격인하공세로 장거리 전화서비스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일본정부가 통신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완화를 공표한 이후 처음이다. 미쓰비시의 자회사인 미쓰비시 일렉트릭 인포메이션 네트워크는 일본전신전화(NTT)의 임대회선에 연결, 기존 타사 전화요금보다 25% 싼 가격으로 내년 5월부터 장거리 전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미쓰비시측은 우선 이 전화서비스를 기업가입자를 중심으로 제공하고 점차 일반가입자에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쓰비시는 임대회선을 동경, 오사카(대판), 후쿠오카(복강) 등 일본 전역 9개 대도시를 거점으로한 NTT 지역회선에 연결, 일본 전역을 커버할 계획이다. 한편 미쓰비시는 지난 10월 미국에 국제전화서비스 자회사를 설립, 미국에서 영업중인 일본회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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