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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가 통화폭락 주범”/말레이시아총리 또 비난

【콸라룸푸르 AP=연합】 말레이시아 링기트화를 포함한 동남아통화의 폭락은 미국의 거부 조지 소로스의 환투매에 따른 것이라고 비난한 바 있는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가 22일 다시 소로스를 강력히 비난했다.마하티르 총리는 이날 소로스를 동남아통화를 투매, 폭락시킨 범인이라고 비난하고 동남아통화의 폭락현상이 그의 (환투매)행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며 범죄를 인정하지 않는 미국도 맹렬히 비난했다고 베르나마통신이 전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만약 통화폭락의 피해자인 말레이시아등 동남아국가들이 침묵을 지키게 되면 미국이 계속해서 소로스의 환투매행위를 합법화할 것이기 때문에 그의 행위를 범죄로 단정하는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하티르총리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국가들이 소로스의 환투매행위를 국제적 범죄로 낙인찍는 시도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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