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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해태전자 오디오부문 협력

삼성전자와 해태전자가 오디오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오디오부문의 경쟁력약화로 고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전문업체인 해태전자에서 미니컴포넌트를 공급받아 내수판매하기로 양사가 합의했다. 11일 삼성전자는 월 5백대(연간 6천대)의 미니컴포넌트(모델 MMX1)를 해태전자에서 주문자부착상표(OEM)방식으로 공급받아 내수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의 디자인은 삼성전자가 직접 제작했으며, 해태전자는 삼성이 발주한 디자인에 따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번 양사의 협력관계 구축은 내수오디오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속에서도 미니컴포넌트시장은 청소년층의 구매확대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삼성전자가 이에 대응하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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