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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임대아파트 봇물/용인·안성·평택 등서 1만여가구/하반기

◎당첨돼도 청약통장 효력 지속/50년 임대 「수서삼성」 인기 끌듯수도권에 대규모 임대아파트가 쏟아진다. 10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서울 수서지구에서 6백80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 주택업체들이 하반기중 수도권에서 공급할 임대주택은 모두 모두 1만여가구에 이른다. 또 공급 물량 대부분이 최근 수도권 아파트가격이 급등했던 용인지역과 안성, 화성, 평택 등에 집중돼 있다. 특히 삼성임대아파트는 임대기간이 50년인 영구임대주택이며 교통여건이 뛰어나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건교부가 주택공급규칙을 개정, 청약저축통장을 사용해 임대주택에 당첨되더라도 청약통장의 효력은 그대로 살려 임대아파트에 살다가 언제라도 다른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아직 구매력을 갖추지 못한 청약저축가입자들이 임대주택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용인지역에 주공이 오는 9월 수지2지구에 21평형 4백28가구를 공급한다. 보성주택은 포곡면에 하반기중 1천2백51가구의 대규모 임대아파트를 공급하고 태산도 수지면에 7백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주변 아파트 가격이 높게 형성돼 큰 폭의 전세보증금에 부담을 갖는 세입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서울 출퇴근도 가능한 뛰어난 입지를 지녔다. 안성지역에서는 주은산업과 청설종합건설이 공도면에 2천3백여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 ▲태산 9백60여가구 ▲신라건설 6백여가구 ▲동남종건 5백여가구 ▲성지건설 7백80여가구 등 모두 5천8백여가구가 하반기중 쏟아질 계획이다. 여주군에서는 하반기중 벽산건설이 현암리에 7백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동남주택개발은 가남면에 8백30여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또 동성종건도 점봉리에 6백여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국종건이 화성지역에 1천1백여가구를, 일신제네콘은 포천읍에서 5백여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을 세워 하반기중 수도권 임대아파트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유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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