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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안방 지키자”/어제부터 신기술·신제품 지역순회설명회
입력1997-01-16 00:00:00
수정
1997.01.16 00:00:00
◎성능우수성 집중홍보 수입품 공세에 대응삼성전자(대표 윤종룡)가 전자제품의 안방시장을 지키기위한 수성전략 마련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23일까지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서울 등 대도시에서 신기술·신제품소개 등 영업정책 설명회를 열어 수입제품과 유통시장 개방으로 날로 치열해지는 내수전자시장 지키기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역순회설명회는 전국의 가전, 컴퓨터 및 정보통신(C&C) 4천여 대리점 사장단과 관계자 5천명을 대상으로 가전및 첨단 정보가전제품의 차별성을 집중적으로 알리기위한 것으로 유통시장 개방에 따른 수입제품의 봇물파고를 ▲기술력 ▲제품력 ▲고객과 대리점간 협력강화로 돌파하려는 포석이다.
품목별 방어전략을 보면 명품TV의 경우 중국 러시아등 신흥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내수시장서도 전략제품으로 시장확대에 주력하기도 했다. 냉장고는 디자인개선에만 50억원을 투입한 독립만세 따로따로 냉장고의 월드베스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월엔 서구식 드럼세탁기의 월드베스트제품을 내놓고 전국 순회설명회를 열어 외국드럼세탁기의 내수시장 잠식에 대응키로 했다.
이와함께 차세대 영상매체로 급부상한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Digital Video Disc), 디지털 휴대폰, 디지털 캠코더, 디지털 개인정보단말기(PDA:Personal Digital Assistance) 등 첨단 정보가전제품의 영업력강화를 위한 순회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손명섭 국내영업본부장은 올해 영업전략으로 ▲유통구조의 전략적 재편 ▲전략 주력 상품의 시장점유율 우위달성 ▲견실경영체제 강화 ▲미래 지향의 역동적 영업문화 구축 등에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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