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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박태준총재 회동] "파업유도 조속해결"

김대중 대통령과 자민련 박태준 총재는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파업유도 의혹 사건을 특검제를 통해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朴총재는 이날 회동후 『조폐공사 의혹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조사해야 하며 시일이 지체될수록 국민들에게 의혹을 키워주고 실망을 주게 된다는데 金대통령과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여야가 특검제를 중심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양희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함께 朴총재는 민심 수습책에 언급, 『여러가지 대책을 세워야 하지만 중산층, 특히 서민을 위한 대책을 적극 시행해야 한다는 金대통령의 말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朴총재는 내각제 문제와 관련, 『8월말까지 논의를 중단키로 했기 때문에 일절 얘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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