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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링크] 텔레마케팅 교육사업 진출
입력1999-07-21 00:00:00
수정
1999.07.21 00:00:00
최영규 기자
인재파견업체인 ㈜휴먼링크(대표 장남기)가 자회사인 「휴먼텔레아카데미」(원장 김환옥·金丸玉)를 설립, 국내 텔레마케팅 시장에 뛰어들었다.20일 휴먼링크는 그동안 「교육 따로, 현장적응 따로」형태로 일관해온 국내 텔레마케팅 서비스시장에 교육과 현장적응을 하나로 접목시킨 패키지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휴먼링크의 채용대행(인재파견)과 각 텔레마케팅 업체가 해오던 교육대행을 하나로 묶어 파견대상 기업체에 일원화된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텔레마케팅업체는 서울에만 700여개가 난립해 있으며 이들 업체 대다수는 교육자이 없거나 부실해 교육생들은 실습한번 해보지 못한채 취업전선으로 나가야 하는 실정이다.
장남기사장은 『지금까지 일반업체들이 1~2일 동안 몇시간의 이론교육으로 취업을 시키던 것을 10일 30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으로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휴먼텔레아카데미 설립취지를 설명했다.
휴먼텔레아카데미는 양질의 텔레마케터를 확보하기 위해 초대졸 이상으로 학력을 제한하고 3차례의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교육내용도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하고 특히 파견대상 기업의 간부가 직접 강사로 나와 파견대상 기업문화를 생생하게 전달, 적응력을 배양한다는 복안이다.
張사장은 『현재 미국이나 유럽의 텔레마케팅은 통신기술을 이용한 대고객 밀착형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다이랙트 마케팅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있다』며 『이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맞춤서비스로 제공, 소비자의 욕구를 개인별로 관리할 수 있고 비용에비해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텔레마케팅(TM;TELE-MARKETING)은 전화를 이용해 각종 상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업으로 신용카드 가입자 등 전략적으로 확보된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02)769_1123 /최영규 기자 YK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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