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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신바람장터」 20일까지 개최
입력1997-11-14 00:00:00
수정
1997.11.14 00:00:00
◎첫날 방치공구 등 650톤 모아 한국중공업(대표 박운서)은 회사에 불필요하게 방치되어 있는 공기구, 소모품을 대대적으로 정리하는 「신바람 장터」를 13일 개막, 20일까지 개최한다.
이 장터는 쓰다남은 원자재 등을 모아 타부서나 건설현장에 공급하고 국내외 자회사와 협력업체에 적당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원가절감과 작업공간확보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첫날인 13일 하룻동안 3톤짜리 크레인에서 자투리 철판에 이르기 까지 9백여 물품 6백50톤의 각종 기계설비와 자체 제작물, 공기구, 소모품을 모았다.
한중은 이 장터가 주변에 낭비요소가 얼마나 많은지 직원들에게 알려주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에도 실시할 계획이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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