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광역교통기획단」 내년 발족/특별법안 이번국회 상정

수도권과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대도시권역의 대중교통 노선조정과 요금체계개선, 도로망 확충 등 전반적인 교통행정을 통합관리할 「광역교통기획단」이 내년에 발족된다.정부와 신한국당은 12일 이상득 정책위의장과 이강두 제2정조위원장, 조진형 당소위 위원장, 건설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위원장은 『수도권지역을 비롯 대도시권에 있는 자치단체들이 각각 교통대책을 세워 집행하고있어 노선과 도로망 확충 등에 혼선을 빚고있다』며 『이를 막기위해 중앙정부가 통합관리하는 광역교통기획단을 내년에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이어 『내년에 발족될 광역교통기획단이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