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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파·대농주/외국인 561억 시세차익/작년이후

◎미매각 보유분 평가이익 포함외국인투자가들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도파와 (주)대농 주식거래로 약 5백61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해부터 미도파와 대농주식을 대량매집했다가 주가가 오른뒤 매각함으로써 미매각보유분의 평가이익을 포함해 총 5백61억3천1백77만7천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미도파의 경우 외국인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8일까지 1백46만1천8백여주를 매수했는데 11월이전 보유분 약 2백70만주를 포함해 매수대금으로 7백94억2천1백만원을 지불했다. 외국인투자가들은 반면 같은 기간동안 이중 2백49만3천7백49주를 매각해 매도대금은 7백7억4천3백만원이었고 보유중인 1백66만8천6백주를 지난 8일종가(3만8천2백원)로 환산할 경우 총평가금액은 1천3백44억8천4백만원에 달해 매수대금 7백94억여원을 뺀 5백50억6천3백만원을 벌어들였다. 마찬가지로 외국인들은 대농주식도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8일까지 2백15만7백50주를 사들여 11월이전 보유분 25만7천1백27주를 포함해 매수대금으로 1백76억1천2백만원을 썼는데 총평가금액(매도금액+보유분평가액) 1백86억8천만원에서 매수대금을 제한 10억6천8백만원의 이익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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