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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 '2000P 기원' 펀드 판매
입력1999-07-13 00:00:00
수정
1999.07.13 00:00:00
임석훈 기자
한국투자신탁은 13일 다가오는 2000년에 종합주가지수 2,000포인트 시대 개막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파워코리아2000」펀드 모집을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규모는 1조원으로 신탁재산의 20~90%를 주식에 투자하는 대형 주식형펀드이다.이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한투의 주식운용능력을 총결집해 운용한다는 점인데 펀드 총괄운용은 나인수(羅仁洙)부장이 맡고 장동헌(張東憲), 조재홍(趙在泓) 등 한투가 내세우는 쟁쟁한 펀드매니저들이 펀드운용을 공동으로 담당하게 된다.
청약은 14일부터 한국투신 전 영업점에서 받고 펀드운용의 효율성을 위해 각 펀드별로 설정규모를 1,000억원 단위로 해 시리즈로 1조원까지 설정할 예정이다. 환매수수료 면제기간을 다양화해 90일이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없는 「파워코리아 2000 ST(SHORTTERM)」과 180일이상 환매수수료가 없는 파워코리아 2000」 2가지 펀드로 발매한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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