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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 신년전략] 동아건설
입력1999-01-07 00:00:00
수정
1999.01.07 00:00:00
「99년은 이익경영·책임경영·투명경영의 원년.」동아건설은 올해 경영지표를 「혁신경영 정착의 해」로 삼고 현금흐름 흑자전환 경상손익의 흑자실현 부채비율 축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익성이 불투명한 사업을 과감하게 축소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주택사업부문의 전략을 대폭 수정했다. 기존에 추진하던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경우 사업성을 재검토해 전면 재조정하기로 했다.
백화점식으로 무리하게 사업을 벌이기 보다는 알짜배기 사업에만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사업도 분양성이 낮거나 지나치게 자금부담이 큰 사업은 과감히 포기하기로 했다.
또 재건축 사업의 경우 금융부담이 적은 단순 도급형 공사 위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체 사업 역시 양적인 물량 확대 보다는 분양성이 높은 수도권에 역량을 집중시킴으로써 사업성 극대화를 꾀한다.
특히 주택사업 축소에 따른 경영위축을 막기 위해 공공부문의 비중을 크게 늘리는 한편 리비아대수로 2단계 공사 등 해외건설 부문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수익성이 높은 건설관리(CM)부문에 적극 투자하고 플랜트·환경부문의 수주역량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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