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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분석] 타이어업계 수익성개선 기대

올해 국내 타이어업체는 자동차 생산 및 판매회복, 타이어 수출물량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29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생산감소로 전년비 26%이상 줄어든 신차용 타이어의 내수판매는 올해는 자동차 생산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9% 가량 늘어난 750만본으로 예상된다. 또 일반소비자들의 소비심리와 신차등록대수 증가여부에 따라 영향을 받는 교환용타이어 판매도 경기회복과 신차등록대수가 늘어남에 따라 전년보다 10%이상 증가한 1,100만본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주요 원재료인 천연고무 국제가격이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고 환율도 98년에 비해 절상이 예상되고 있는 점도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은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금호타이어와 금호건설이 합병한 금호산업, 그리고 우성타이어 등과 튜브 생산업체인 흥아, 동아타이어 등 관련업체들의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주요 원재료인 천연고무와 합성고무가격의 하향안정세로 매출원가율이 하락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는데다 금리하락 영향으로 영업외수지가 98년 906억원 적자에서 800억원 적자로 적자규모가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경상이익은 98년대비 46.0% 증가한 480억원, 당기순이익은 66.2% 늘어난 336억원으로 예상된다. 또 금호산업은 건설과의 합병으로 실적이 다소 유동적이지만 타이어부분에서의 양호한 수익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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