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 사라리클래식] 김미현, 공동 5위 껑충
입력1999-05-16 00:00:00
수정
1999.05.16 00:00:00
최창호 기자
「톱 10에서 이제는 톱 5로.」「슈퍼 땅콩」 김미현(22)이 드디어 진가를 발휘하는 것일까.
김미현(22)은 99 사라 리 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에서 미국 LPGA 진출후 가장 좋은 단독 5위에 올라 세계적인 선수로서의 면모를 다져가고 있다.
김미현은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테네시주 올드히커리의 허미티지G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미셸 레드먼과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선두 미셸 맥건(128타)에 6타 뒤져 있으나 김미현이 최종 라운드에서 1~2라운드의 상승세를 유지할 경우 「톱5」의 상위권 진입은 물론 시즌 첫 승도 노려 볼만하다.
전날 역대 최소타기록(11언더파 61타)을 세우고 선두에 나섰던 아니카 소렌스탐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하는데 그쳐 7언더파의 맹위를 떨치며 16언더파 128타를 마크한 맥건에게 선두를 내줬다.
박세리(22·아스트라)는 이날 드라이브 샷의 불안을 극복하지 못해 이틀 연속 3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8위가 돼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함께 출전한 서지현(24)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컷오프를 간신히 통과했다.
우승에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김미현은 17일 오전 2시48분 미셸 레드먼과, 박세리는 오전 1시36분 수지 레드먼과 각각 티오프한다. /최창호 기자 CHCHOI@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