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남극 바톤반도 봉우리 한글이름 갖는다/백두봉·한라봉 등 6곳

◎해양연,국제공인 받기로「백두」「한라」「설악」 등 6개 한글이름을 붙인 남극지도가 만들어 진다. 한국해양연구소는 남극지역에 대한 지질조사와 생태계 조사를 위해 우리나라 남극과학기지인 「세종과학기지」가 위치한 킹조지섬 바톤반도의 지형을 담은 지도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1만대 1의 축척으로 제작되는 이 지도는 대부분의 지명이 지난 88년 2월17일 한국 세종과학기지 대원들이 남극에 발을 디딘 뒤 자체적으로 붙인 이름을 그대로 옮기게 된다. 해발 2백66.3m로 16㎢ 넓이의 바톤반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우리나라 최고봉인 백두산의 이름을 따 백두봉으로 명명했으며 한라봉 지리봉 설악봉 태백봉 관악봉 인수봉 등 해발 1백m이상 봉우리 6개의 이름이 지도상에 표기된다. 한국해양연구소는 이 지도를 새로운 지명을 공인하는 국제기구인 유엔지명전문가회의 등에 제출키로 하는 한편 남극에 진출한 20여개국 기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박영식>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