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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강세로 상승세 지속/주간코스닥시장 전망

◎조선경기 회복 관련주 주목해 볼만이번주 코스닥시장은 대형주와 벤처기업들의 주가강세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조선경기의 회복조짐에 힘입어 코스닥시장 지수영향력이 가장 큰 현대중공업의 주가상승이 예상되고 씨티아이반도체, 선일옵트론 등 벤처기업들의 주가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12월 결산법인들은 실적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는 실적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다. 지난주 코스닥지수는 현대중공업의 강세에 힘입어 전주말 1백21.84포인트에서 1백23.62포인트로 1.78포인트 상승,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전주말보다 1천7백51억원이 늘어난 7조9천9백74억원으로 8조원에 육박했다. 현대중공업과 씨티아이반도체의 주가강세 영향으로 일평균 거래대금(27억3천5백만원)은 전주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씨티아이반도체가 7만7천주나 대량거래돼 거래대금이 69억원에 달했다. 씨티아이반도체는 지난달 15일 코스닥시장 등록이후 이달 12일 현재 24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며 주가가 7만2천9백원을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일평균 2만주이상 거래되는 등 입찰물량의 손바뀜이 활발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개장초 전날보다 2천9백원이나 하락하는 등 투매현상이 우려됐으나 꾸준한 매수세 유입으로 상한가로 반전됐다. 이날이후부터는 사자와 팔자세력의 공방이 펼쳐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달 24일에는 주가가 코스닥시장 등록이후 최저수준(1만6천1백원)까지 밀렸으나 선박수주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주부터 상승세를 나타내며 2만원대를 회복했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지난주말 2만1천원으로 마감해 전주말(1만9천9백원)보다 5.53% 상승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농업, 건축, 레저부문 등에 사용되는 화섬직물인 타포린(방수포)을 생산하는 교하산업이 자금사정악화로 최종 부도처리돼 투자심리가 일시적으로 위축됐다. 지난주 거래가 가장 많이 된 종목은 씨티아이반도체로 11만2천주를 기록했으며 현대중공업(6만5천주), 동화기업(6만주), 아일공업(4만3천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주 주가상승률 1위 종목은 세광알미늄으로 58.14%였으며 경북콘크리트(57.96%), 씨티아이반도체(57.79%), 삼협개발(56.00%), 기륭전자(55.21%) 등도 주가상승폭이 컸다. 한편 최근 정부의 잇달은 활성화방안 발표로 주목을 받고 있는 벤처기업 가운데 코스탁시장에 등록된 벤처기업은 12일 현재 54개사(64개종목)이다. 이중 연초에 비해 주가가 오른 종목은 씨티아이반도체, 선일옵트론, 피에스케이 등 29개 종목이었으며 주가가 내린 종목은 국제정공, 로보트보일러, 삼경정밀 등 30개 종목이었다. 삼협산업, 신비 등 5개종목은 연초와 주가가 같았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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