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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3개 환경단체 허가취소
입력1998-11-10 00:00:00
수정
1998.11.10 00:00:00
환경부는 설립목적을 위반한 한국기독교환경대책협의회(대표 황진수) 등 3개 민간환경단체의 허가를 취소했다고 10일 밝혔다.기독교환경대책협의회는 환경보전활동 등 목적사업을 하지 않고 건강보조식품을판매해 왔으며 환경산림수질보호협회(대표 김영식)는 공권력을 위임받은 것처럼 위장해 활동하다 허가를 취소당했다.
한국수질환경개선협의회(대표 김경운)는 또 최근 환경부 사무감사 결과 사생대회 입상자에게 전시명목으로 1백만원씩 거둔뒤 전시회를 개최하지 않았으며 대표자의 행방도 불확실해 허가가 취소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1백여 민간환경단체 가운데 환경보전을 명목으로 공익을 해치는 법인단체는 관계법규에 따라 허가취소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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