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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제조합 「건설사업」 등록 추진

◎부도업체 공사 마무리·자체개발사업도주택공제조합이 부동산신탁사를 설립키로한데 이어 자체적인 주택사업을 벌이기 위해 주택건설사업자 등록을 추진키로 했다. 조합원의 주택금융·보증업무만을 고집하던 조합이 부동산신탁개발, 주택건설사업 등까지 취급하는 종합 부동산업체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조합 신탁사는 초기에는 주로 부도난 업체의 공사를 위탁받아 공사를 마무리짓는 등 분양보증을 이행하고 점차 일반 부동산 개발사업으로까지 업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입주 예정자들은 시공업체 부도로 인해 입주가 지연되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조합은 이와 함께 공영개발택지내 개발사업 등 부동산신탁사의 신탁대상에서 제외되는 공사에 대해서는 주택건설사업자 자격을 획득, 자체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부도업체의 시공을 대신맡아 처리할 건설사를 자회사로 설립키로 했던 방침을 바꿔 조합을 주택사업자로 등록시킨다는 것이다. 조합은 부동산신탁이 설립되면 부도 업체의 공사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일반 부동산 개발사업 신탁이 크게 증가해 조합의 재무구조 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택공제조합은 지난 2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부동산신탁사 설립을 최종 확정하고 초대 사장에 (주)대영 부회장을 역임한 남궁정(58)씨를 내정했다. 조합 신탁사는 전문 인력이 확보되는 대로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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