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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 시장규모 2000년 210조’

◎내년 완전경쟁체제로 업종간 통폐합 가속「여신백화점」으로 불리는 여신전문금융기관(여전)의 시장규모가 2000년에는 현재의 두배가 넘는 2백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내년부터 설립되는 여전이 완전경쟁 체제에 들어가면서 여전간 통폐합이 급속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27일 신용카드업협회(회장 유종섭)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산업의 발전방향」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김세진한국경제연구원 금융조세실장은 『지난해말 96조원 내외였던 여전시장이 앞으로 4­5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는 2000년께는 2백1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측 대표로 나온 재정경제원의 오갑원 중소자금담당관은 주제발표에서 『여전이 카드만 인가제로 유지될뿐, 리스와 할부 신기술금융 등이 등록제로 전환돼 업종간 겸업화가 이루어질 것이고, 시장의 완전경쟁으로 여전업체간 통폐합이 급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주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실장과 오담당관이 주제발표를 하고, 어윤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및 이병완 한국일보논설위원 등 학계·언론계·금융계 전문가 6명이 토론자로 나섰다.<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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