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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내년부터 TRS단말기 생산

◎연 10만대 규모… 미 지오텍 통해 수출도모토로라, 지오텍 등 외산제품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주파수공용 무선전화(TRS) 단말기가 내년부터 국내에서도 본격 생산돼 국내 공급은 물론 미국지역으로도 수출된다. 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지난 9월 디지털 TRS 원천기술 보유업체의 하나인 미국 지오텍과 디지털 TRS 단말기 기술이전 및 단말기 공급에 관한 계약을 맺고 내년 2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전자는 이를 위해 총 4백여원을 투자, 올해 단말기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초 일부 시스템의 조립생산에 들어가 내년말까지 디지털 TRS시스템과 단말기를 국산화할 계획이다. 또 50여억원을 들여 현재 경기도 이천공장에 연간 1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단말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오텍과 핵심부품인 컨트롤러칩 도입가격에 대한 협상도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이에 앞서 이미 지오텍으로부터 단말기 설계기술을 이전받아 현재 양산을 위한 시제품을 개발, 시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는 다음달부터 예비 시험생산에 들어가 내년 2월부터 본격 양산에 나서 아남텔레콤, 서울TRS 등 국내 TRS서비스 사업자들에 연간 5만대의 단말기를 공급하고 지오텍에도 연간 6만대의 단말기를 수출할 방침이다.<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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