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윤 회장 모친 차부영 여사 별세


김윤 삼양그룹 회장의 모친인 차부영씨가 지난 25일 오후11시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고 차부영씨는 김 회장의 모친이자 고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으로 이화여전 가정과를 졸업했다.

1949년 김 명예회장과 결혼한 후 외부 활동 없이 평생 내조에 전념했다. 김 명예회장은 자서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1999년 출간)'에서 6·25 당시 전쟁통에 세 달간 차씨와 생이별한 사연, 반평생을 내조해준 차씨에 대한 고마움 등을 털어놓기도 했다.



26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단, 한일경제인연합회 회장단, 유배근 휴비스 대표 등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차씨의 장례는 회사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8일 오전7시30분이다. 2010년 부친상에 이어 5년 만에 모친상을 당한 김 회장은 직접 조문객들을 맞으며 빈소를 지켰다.

한편 1924년 고 김연수 창업주가 설립한 삼양그룹은 우리나라 최고(最古) 기업 중 하나로 고 김 명예회장에 이어 김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으며 제당·화학섬유뿐만 아니라 기계·정보기술(IT) 등으로 그룹의 외연을 꾸준히 넓혀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