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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각국 금융시스템 감독 강화/잠정위 합의

◎시장자유화도 공동 노력키로【워싱턴 AP­DJ=연합 특약】 서방 선진 24개국(G24)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세계적인 경제통합 추세와 관련, 각국의 금융시스템을 강화하고 국제금융시장의 자유화를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28일 워싱턴에서 열린 IMF 잠정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국제금융시장의 통합 추세에 맞춰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강화와 이를위한 IMF의 활동 영역이 확대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위해 IMF의 자금 확충 및 특별인출권(SDR)의 별도 배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회의에서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은 특히 『국제적인 금융위기를 피하기 위해 신흥국가들의 금융체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디 조지 영국 은행 총재도 『90년대초 이래 신흥경제국에 대한 민간자본 유입이 6배나 증가했다』고 지적, 『IMF가 자본 계정 자유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히고 이를위한 명확한 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와함께 전자확대의 보급확대에 맞춰 각국이 기술적 보완장치를 강화한다는데 합의했다. 이들은 그러나 전자화폐의 개발 및 사용확대를 위한 별도의 국제공동시스템을 구축한다는데는 의견를 모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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