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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기업은 등 대형주 강세/주간 코스닥 전망

◎자금경색 해소 조짐… 투자심리 호전될듯이번주 코스닥지수는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부가 최근 들어 벤처기업들에 대한 각종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데다 월말 긴급 자금수요 등으로 자금경색에 시달리던 기업들의 자금난이 지난주를 고비로 다소 해소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개정 증권거래법에 의거해 4월부터 근로자 주식저축을 통한 코스닥시장 등록종목 투자도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됨에 따라 그동안 관망자세를 보이던 일반투자자들의 코스닥시장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이미 지난주 후반이후 주식거래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실제로 지난주 코스닥시장의 하루평균 주식거래량은 8만7천6백35주에 그쳤으나 주후반이후 급격히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지난주초 1백15.88포인트이던 코스닥지수 역시 지난주말 1백20포인트대로 4.35포인트가 상승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지난주 후반이후 기업들의 자금경색이 해소되면서 시중 실세금리가 하락하는등 자금시장 전반이 안정됨에 따라 거래소시장에 이어 코스닥시장도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이를 반영해 현대중공업, 기업은행, 평화은행등 대형주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의 자금경색 탈피로 투자심리가 호전됨에 따라 시중 유동자금 유입이 원활히 이뤄질 경우 유동물량이 풍부하고 낙폭이 컸던 대형주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기업은행, 평화은행등 코스닥시장 등록은행의 경우 지난주 거래소시장에서 시중은행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주에도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주에는 전진산업 주가가 주초 3만4천원에서 주말 5만3천6백원으로 57.65%가 급등, 주가상승률 1위를 차지했으며 씨티아이반도체는 57.21%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미주제강(주가상승률 56.02%), 일신(〃 42.98%), 경남리스 (〃 35.38%), 대원화성(〃 35.73%)등 주가상승률이 30%이상인 종목이 13개에 달했다. 지난주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37.43%의 주가하락률을 기록한 신민금고였으며 동일철강도 36.88%나 하락했다. 이밖에 20% 이상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국제전자, 대원기공, 삼천전기, 경북콘크리트, 에이스침대, 남성정밀공업, 풍정산업, 케이씨텍, 일지, 풍국주정 등이었다.<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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