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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접속 확장 장비 개발

◎쌍용정보통신 “종전비 사용자수 수십배”한정된 IP(Internet Protocol) 주소로 지금보다 수십배 많은 사람이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인터넷 접속 확장장비」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다. 18일 시스템통합업체인 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은 기업이 정식으로 할당받은 인터넷 IP 주소를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인터넷 사용자수를 종전보다 수십배로 늘릴 수 있는 장비(제품명 야누스)를 최근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야누스는 할당받은 인터넷 IP 주소를 중앙에서 통합관리, 인터넷 접속 흐름에따라 기업내 근거리통신망(LAN)에 물린 컴퓨터(호스트)로 이를 적절히 분배해줌으로써 인터넷 IP의 사용효율을 높이기 위한 장비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이 인터넷 주소로 C클래스(인터넷주소는 사용자수에 따라 A, B, C, D 등 4등급으로 나뉜다)를 할당받으면 공식 인터넷 IP 주소를 가진 2백54대의 호스트로만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 장비는 공식 IP주소를 중앙에서 일괄관리, 임의로 정해준 비공식 IP와 호환시켜주기 때문에 근거리통신망에 물린 대부분의 컴퓨터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한편 IP주소는 IANA(Internet Asign Numbers Authority)라는 인터넷 관련 국제기구가 각국에 할당해주는데 그 양이 제한돼 있어 최근 인터넷붐으로 고갈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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