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나홀로 순매수 속에 반등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6포인트(0.22%) 오른 2,034.5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양적완호 축소 우려로 이틀째 하락했지만, 코스피는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출발했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으나 장중 기관이 매도전환하며 외국인 홀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60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2억원, 17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06%)과 전기전자(2.08%), 통신업(1.6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창고(-2.85%), 기계(-1.19%), 은행(-1.16%)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3.44%)와 삼성전자(2.25%)가 대만 강진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SK텔레콤(3.30%), NAVER(1.6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화학(-2.34%), KB금융(-2.26%), 현대중공업(-1.9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30포인트(0.24%) 오른 533.7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트론(5.25%), 씨젠(3.81%), 포스코ICT(3.54%), GS홈쇼핑(1.23%)이 오르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30원 오른 1,0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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