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3일 보고서에서 “현대백화점의 하반기 매출이 코엑스점 영업면적 확대 등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매출은 코엑스점의 리뉴얼 오픈을 시작으로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4년 김포프리미엄 아웃렛과 2015년 판교복합몰 및 송도프리미엄 아웃렛 등의 출점이 예정된 것도 현대백화점의 성장을 강화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매장 관리매출은 2012년 2.0%에서 2013년 4.8%, 2014년 6.3%로 개선된 이후 2015년과 2016년에는 13%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분기별로는 올해 3분기부터 6%이상의 매출 증가와 함께 두 자릿수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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