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0일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9,000원에서 18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백화점 2곳과 아웃렛 3곳의 신규출점을 통한 성장성 부각과 프리미엄 아웃렛, 면세점 등 신사업을 통한 채널 다변화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에 도전한 상황으로 경쟁이 심한 상태라 사업자선정까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성공시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비록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과 지난해 세월호 참사 영향 등을 감안하면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 가능하고 하반기에는 신규 출점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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