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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다음달 코트라 조직개편… ‘中企에 더가까이’

코트라는 지속되는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전담조직을 확대하는 등 다음달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 1월 부임한 김재홍 사장의 신경영방침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다. 코트라의 신경영방침 4대 사업방향은 중소·중견기업 수출역량 강화, 새로운 수출먹거리 창출, 넓어진 경제영역 활용 지원,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외투기업 유치 강화 등이다.

코트라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이라는 조직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 중 본부별로 사업 구조조정을 실시해 서비스를 내실화하고, 해외 10개 지역 무역관장회의를 열어 주요 해외현장을 점검하는 등 ‘꼭 필요한’ 조직개편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코트라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9만개인 수출중소기업을 2017년까지 10만개로 육성한다는 ‘10만 양기론’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전담조직을 팀 단위에서 ‘수출기업화지원실’로 확대 개편한다. 또 현재 수출 분야와 해외투자 분야로 나눠져 있는 중소기업 상담 창구를 일원화하고, 온·오프라인 상담지원을 강화한 ‘해외진출종합상담센터’를 신설해 수출기업에의 전방위적 상담지원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무역방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조업을 이을 미래 수출산업을 전담 지원하기 위해 산업별 마케팅 전담조직 체제도 강화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신사업지원실’에서는 서비스, 의료바이오 등 새로운 수출먹거리 분야의 해외마케팅을 전담하고, ‘글로벌파트너링실’에서는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수출기업들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지원한다. 특히 ‘유통전자상거래팀’을 새롭게 설치해 새로운 무역방식인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을 전담 지원하게 한다.

이밖에도 해외조직에서는 올 하반기 중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지역에 무역관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신시장 진출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중동 및 중앙아시아 등 신흥 무역관에 파견인력을 증원한 바 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수출 기업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기업들이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상시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신축적으로 조직운영을 해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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