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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제2관리혁명」 성과 가시화

◎올상반기 경상이익 작년비 99%늘어(주)대우(대표 강병호)의 경영혁신 운동인 「제2관리혁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대우는 올해초부터 시작된 이 운동을 통해 관리조직의 슬림화, 비용절감등을 실현, 올 상반기 전년대비 99% 신장한 6백58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대우는 또 이 운동에 힘입어 올해 무역부문 국내 매출이 전년대비 4조1천억원 증가한 20조원, 수출은 전년대비 29억달러 증가한 1백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의 1인당 매출액은 전년대비 27.4% 신장한 1백20억원, 1인당 수출액은 23.6% 신장한 9백6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미국 무디스사와 스텐다드 푸어스사, 영국의 IBCA사로부터 우수 신용등급을 획득했으며, 한국능률협회가 22일 수여하는 「경영혁신대상 」과 「최고경영자상」을 동시에 2연패한 것이 바로 그 것이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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