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다음달 20일까지 ‘이마트 WBC 우승기원 야구대전’을 열고 대형마트 중 처음으로 WBC 야구대표팀 레플리카 유니폼과 모자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레플리카는 디자인을 차용해 저렴하게 만든 제품을 말한다.
이마트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야구팀의 공식 유니폼을 제작하는 나이키와 협의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유니폼은 성수점, 자양점 등 전국 24개 스포츠빅텐 매장에서 판매한다. 홈경기(흰색)와 원정경기용(푸른색) 두 종류이며 가격은 7만9,000원이다.
모자는 전국 이마트 80개 매장에서 3만5,000원에 판매한다.
유명선수들이 쓰는 야구 글러브도 선보인다. 류현진, 장원삼, 이용규, 박석민 등 유명 선수 12명이 쓰는 글러브를 본 뜬 제품을 5만9,000~9만9,000원에 판다.
이마트는 2009년 2회 대회 때 한국 경기가 진행되는 기간 야구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10% 늘어나 짭짤한 재미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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