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주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도 신작 출시일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7% 급락했다”면서 “다만 신작 모멘텀은 4·4분기부터 집중돼 있어 모멘텀이 부재한 기가 동안 저가 매수 전략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4·4분기 길드워Ⅱ 확장팩과 모바일 게임 기대작(블소모바일, 아이온레기온즈) 출시가 예상된다. 리니지이터널의 2차 FGT(Focus Group Test)도 계획돼 있다.
또 2016년 상반기에는 MXM의 글로벌 서비스가 예상된다. 넷마블이 개발중인 리니지Ⅱ IP(지적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도 공개될 전망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2017년으로 이어지는 신작 라인업은 그 어느때보다 화려하다”며 “3·4분기는 잠시 쉬어가는 구간일 뿐”이라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이어 “글로벌 업종 주자수익비율(PER) 22배와 기말 배당 매력(배당수익률 1.5% 추정)을 감안하면 PER 20배를 밑도는 주가 수준에서 추가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