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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책 기대확산 급락 모면

◎후장중반들어 경계매물­선취매 공방/증권·건설업종지수만 소폭 상승원화환율 급등과 금융개혁법안 국회통과 무산의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보다 2.32포인트 하락한 4백94.66포인트를 기록했다. 18일 주식시장에서는 미달러화 대비 원화환율이 상한가로 폭등하고 여야간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금융개혁법안 국회통과가 무산됨에 따라 주가가 급락세로 출발했다. 특히 외환시장 불안감으로 일반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확산됨에 따라 주가는 전장 초반에 20포인트 이상 급락, 주가 폭락사태가 또 다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하지만 금융개혁법안 국회 통과 실패로 강경식 부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데다 정부가 강도높은 금융시장 안정조치를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반등세로 돌아서 장중 한때 주가가 3포인트 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후장 중반이후 경계성 매도주문과 금융안정 조치 기대감에 따른 선취매성 매수주문의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증권 전문가들은 『외환시장 불안정에다 일부 기업의 자금난이 다시 불거지면서 투자자들의 금융 및 증시 위기의식이 심화됐으나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조치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소강상태로 접어든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증권, 건설업종 지수만 소폭 상승했을뿐 전업종이 고르게 하락했다.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54개 포함 5백65개였으며 상승 종목은 상한가 14개 포함 2백28개였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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