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5일 성광벤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실적 하향조정으로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으로 지연되었던 육상플랜트 프로젝트가 서서히 회복중이고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해양플랜트 부품 발주도 재개되고 있다”며 “하반기 이란, 이라크 등 비 전통적인 중동지역 플랜트 발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또 “2년 이상 부진했던 실적은 올해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면서 “하지만 해양플랜트 수주가 증가하지만 한계가 있고 유가가 회복되지 않으면 앞으로 플랜트 투자도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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