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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회현역~남산 일대 역사·문화거리 조성

서울 중구가 회현역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골목길 일대를 역사·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 중구는 31일 회현동 주민센터에서 회현동 역사·문화의 거리 조성과 관련한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 지역은 유동 인구가 남대문시장과 서울역, 명동 등에 둘러싸인 데다가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주요 맛집 등이 대거 위치해 관광객들이 방문이 잦음에도 불구하고 남산고도제한지구로 지정돼 주변 지역과 비교해 낙후된 상태다. /양사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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