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는 하반기 매장에 정식 입점하거나 편집매장에 상품을 전개할 수 있게 된다. 롯데는 이번 공모전이 “‘패션이 강한 백화점’으로서 면모를 강화하고 유망한 중소 패션업체를 발굴, 동반성장의 차원에서 판로를 개척해 줄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백화점이 주도적으로 ‘공모전’을 통해 브랜드를 발굴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불경기에 시달리는 국내 패션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 기획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롯데는 기대했다.
롯데는 응모 브랜드의 상품력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고 해당 상품군의 팀장급과 선임 기획자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 시장성을 판단한 뒤 8월말 선정 브랜드를 발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브랜드 소개서와 함께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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