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7.65포인트(0.41%) 하락한 1,842.2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중국 경기 부양책과 그리스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전일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외국인이 다시 순매도로 돌아서며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저가 매수에 나서며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76포인트(0.37%) 상승한 471.7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 당국의 정책 시행 기대가 반영되며 반등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기술적 반등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1차로는 약 1,864선과 2차로는 1,890선이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이고 이를 넘어서는 상승은 하락 빌미였던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완화되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2.65원 오른 1,17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