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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잡비전코리아 정징대 사장

정징대사장(42)은 『순수 국내 자본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된 토종 헤드헌팅회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잡비전코리아는 대기업 간부들과 변호사, 세무사및 대학 교수 등 다양한 직종의 인사들이 50만원에서 1,000만원에 이르까지 십시일반 형태로 출자, 총 1억원의 자본금으로 최근 설립됐다. 대표를 맡고있는 鄭사장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지인들이라는 점이 공통점이다. 취업전문지인 리크루트와 인턴 편집장을 역임한 노동·취업분야의 전문가인 鄭사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을 계기로 헤드헌팅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외국계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지난 15년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인맥을 바탕으로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창업동기를 밝혔다. 특히 전문직이나 대기업 등에 종사하던 인사들이 상호 정보교류 등을 목적으로 지난 88년 鄭사장이 주도적으로 조직한 친목단체인 「우리회」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결정적 도움이 됐다. 잡비전코리아에는 리크루트와 인턴에서 활동하던 기자출신들이 컨설팅을 담당,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과 금융권, 언론계 간부등 3,000명이상의 상세한 이력을 확보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벌써 각 기업체에서 인력채용 의뢰가 밀려드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이회사는 인터넷을 통해 취업과 고용정보를 제공하는 웹진(WWW.JOB1919NEWS.COM)도 개설, 차별화되고 경쟁력 높은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鄭사장은 『외국식보다는 인간적인 정과 유대를 활용해 한국적 정서에 맞는 사업을 벌여나가겠다』며 『조만간 자본금규모도 5억원까지 크게 늘려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02)393-1919 남문현기자MOON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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