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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업무시간 단축/스피드경영 추진

삼성그룹(회장 이건희)은 오는 99년까지 그룹 경영전반의 프로세스를 선진국 수준으로 단축하고 각 소그룹 계열사간 공동구매·공동연구개발·제안공유 등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업무스피드를 획기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삼성그룹은 이같은 내용의 「스피드 경영 3개년 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화학·전자·기계 등 각 소그룹들은 이 계획에 따라 이달말까지 각 소그룹별로 스피드경영전략을 수립,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그룹은 이들 소그룹의 스피드경영 지원을 위해 생산·물류부문, 경영지원부문, 연구개발부문, 마케팅영업부문, 전사부문 등 5개부문으로 나누어 스피드경영 지침도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은 우선 현재 선진국의 44% 수준에 불과한 업무스피드를 올해말까지 60% 수준으로 높이고 오는 99년까지는 선진국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이를 위해 ▲경영프로세스의 획기적 개선 ▲정보 인프라의 신속한 구축 ▲시간중시의 의식개혁 및 스피드문화의 정착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삼성은 이를위해 그룹차원의 PI(Process Innovation) 지원센터를 삼성데이터시스템에 설치, 제품개발 및 수주·출하, 대고객 서비스 등 경영전반에 대한 경영프로세스의 개선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재 지연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대청소」를 단행하고 저부가가치 업무를 대폭 삭감키로 하는 등 의사결정을 지연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일제점검을 단행하고 아웃소싱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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