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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5월 조선수주 올들어 최대
입력1999-06-16 00:00:00
수정
1999.06.16 00:00:00
민병호 기자
최근들어 조선수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15일 조선공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체들이 지난 5월 한달동안 수주한 선박은 모두 11척, 101만GT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별 물량으로는 올들어 최대치로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이에따라 올들어 5월말까지 총 수주물량은 45척, 220만4,000GT에 달했다. 그러나 이 물량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395만톤의 55.8% 수준에 불과해 최근의 수주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체적으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월별로는 1월에 40만GT, 29만8,000GT, 3월 13만GT, 4월 36만6,000GT였다.
한편 5월말까지 건조실적은 지난달의 69만6,000GT를 포함해 모두 429만GT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7.6% 증가했다.
또 지난달말까지 남은 일감(수주잔량)은 1,910만1,000GT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민병호 기자 BHM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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