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연구원은 “4분기 한전KPS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74억원과 403억원으로 시장 예상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우리나라의 발전설비가 늘어나는 만큼 한전KPS의 일감도 늘어나는 안정적인 구조 속에서, 발전설비 운영 방침이 효율성에서 안전성 위주로 바뀌고 있어 작년부터 일감이 구조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기관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익 전망을 신뢰할 수 있고 대주주인 한국전력이 계속 많은 배당을 원하기 때문에 배당성향이 작년과 같은 70%로 유지되거나 더 올라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여기에 정부가 발전설비의 안전성 기준을 높이면서 한전KPS의 일감이 늘어나는 점, 한전이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가면서 한전KPS가 누리는 수혜(한전이 수주하는 발전설비 프로젝트의 정비부문을 한전KPS가 수주) 등은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모멘텀”이라며 “지금은 걱정 없이 한전KPS 주식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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