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준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의 2분기 IFRS 연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4.9%, 12.9% 증가한 3,752억원과 25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염소계열 제품 가격 약세와 BTPㆍLCP 제품 수요부진 지속 등으로 시장 전망치를 10% 정도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배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자재료 부문의 적자폭 축소로 전분기 대비 13.9% 증가한 2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염소ㆍ셀룰로스 제품 증설에 따라 향후 3년간 동사 EBITDA는 연평균 24.6% 증가하고, 유망 소재사업(2차전지ㆍ태양광 소재)을 진행시키고 있어 장기 성장성 역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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