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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자동차가 본격 적인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는 등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친환경에너지 생산에 동참하고 나섰다.
르노삼성차는 31일 경남 함안 부품센터에서 1MW급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 자동에 돌입했다. 가 함안에서 개소식을 갖고 첫 본격 운전에 들어갔다. 총 6,112㎡의 유휴공간에 총 3,820개(1643*981*40㎜)의 태양광 발전 모듈을 갖춘 이 발전소는 일일 1메가와트 급 발전 설비 용량을 갖추고 있다.
판을 설치한 것.
이 태양광 발전소는 SK E&S가 시행을 맡고 LS산전, 케이앤컴퍼니가 공동 시공을 담당했다.
이날 준공된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는 지난해 11월 착공해 30일 시운전까지 완료, 하루 평균 발전시간이 3.515 시간으로 연간 발전량이 120만736 kWh에 달한다. 가구당 평균 전력량으로 볼 때 약 334가구가 1년 동안 이용 가능한 용량이다.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 설치로 기대되는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연간 510t에 달해 10만2000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가 기대된다.
국가적 과제 중 하나인 전력난 해소를 위해 대체에너지 개발이 무엇보다 시급한 시점에서 별도의 환경 훼손 없이 유휴공간이었던 총 6112㎡의 함안부품센터 지붕을 활용한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은 친환경적으로 대체에너지를 개발한 효율적인 전력 발전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전기차 부문에서도 확고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 준공을 통해 선도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평가받게 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 다방면에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탄소 저감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 나기성 전무는 이날 “국가적으로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시기에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 준공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한걸음 더 앞장서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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