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성능… 애플 맥북 꺾은 한국 노트북
삼성 노트북 '뉴 시리즈9'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이지성기자 engine@sed.co.kr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출시된 프리미엄 노트북PC '뉴 시리즈9'이 애플의 '맥북 에어'를 제치고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뉴 시리즈9은 13인치급 노트북PC 중에서 이동성과 성능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고 인체공학성과 화면 부문에서는 '매우 우수'를, 다양성에서는 '우수' 등급을 연이어 획득했다. 뉴 시리즈9는 제품 외관에 알루미늄을 겉에서 깎아내는 '싱글 셸' 공법을 적용해 무게가 1.16kg에 불과하며 최대 배터리 사용시간도 9시간 30분에 이른다.
컨슈머리포트는 "뉴 시리즈9은 지금까지 평가한 제품 중 가장 빠르고 배터리 성능도 뛰어난 최고 성능의 13인치 노트북"이라며 "맥북 에어는 이동성과 성능에서 비슷한 점수를 얻었지만 무게와 배터리 성능에서 감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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