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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글로벌 셰일가스 시장 노크

해외 업체와 공동개발 논의

GS그룹의 에너지 분야 신사업 전문 기업 GS에너지가 셰일가스 개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동지역 유전개발도 확대한다.

나완배(사진) GS에너지 부회장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상의 주최 제40회 상공인의 날 행사 현장에서 서울경제 기자와 만나 "에너지 기업인 만큼 해외 자원확보가 중요하다"며 "셰일가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사업 관련 경영계획을 밝혔다. 이는 GS그룹이 기존 원유를 이용한 에너지 사업을 넘어 새로운 자원으로 주목받는 셰일가스 분야를 선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GS그룹은 실제 셰일가스와 관련 GS칼텍스 등이 도입을 담당하고 GS에너지가 개발에 참여하는 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GS에너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셰일가스 개발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을 검토 중"이라며 "단독으로 개발에 참여하는 것은 어렵고 해외 업체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 부회장은 이와 함께 "중동지역 유전개발 사업도 확대한다"고 전했다. GS그룹의 경우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4개의 광구, 아랍에미리트(UAE)에 1개의 광구, 북미지역 1개 광구 등 동남아 중심의 유전개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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