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이상 성장한 판매량이다. 2ㆍ4분기의 9,300만대와 비교해서도 1,000만대를 더 팔았다. 한 분기에 휴대전화를 1억대 이상 판매한 적이 있는 제조사는 노키아뿐이었다.
노키아는 지난해 4ㆍ4분기까지만 해도 판매량 1억1,350만대를 기록하며 분기당 1억대 행진을 계속해왔으나 올해로 접어들면서 시장 영향력이 계속 줄고 있다. 3ㆍ4분기 판매량도 2ㆍ4분기보다 80만대 줄어든 8,290만대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도 2분기보다 1.2%포인트 감소한 21.9%였다.
애플은 3ㆍ4분기 2,690만대를 판매해 3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으며, ZTE(1,600만대)ㆍLG전자(1,440만대)ㆍ화웨이(1,210만대) 등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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