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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율·국제환율·국제금리(국제금융)

◎국내환율­이번주도 미 장기금리 강세장 유지 전망/국제환율­달러 조정국면, 1백21∼1백25엔대 거래/국제금리­불당 8백78∼8백83원… 추가상승 가능▷국내환율◁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외수펀드자금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연일 상승세를 지속, 8백80원에 근접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달러화의 상승은 새 경제팀이 국제수지 방어에 최우선 순위를 부여함으로써 추가적인 원화의 절하를 용인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기업체들이 대거 달러화 매입에 나선 때문으로 여겨진다. 국제시장에서의 달러/엔 환율의 상승도 원화환율 상승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단기급등에 따른 우려와 원화자금사정의 악화, 추가적인 외수펀드자금의 유입 등이 달러화 공급요인으로 작용하며 달러화의 급등을 억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체들이 상반기중 달러당 9백원선 돌파를 예상하고 있고 무역적자폭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달러화 강세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달러화가 8백78∼8백83원선에서 조정을 거친 후 추가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환율◁ 국제 환시에서 달러화는 미국의 2월 실업률이 0.1% 하락하는 등 경기호조를 보이는 반면 독일은 경기회복이 여전히 불투명해 3년만의 최고치인 1.7210마르크에 이르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12일 미연준의 경기보고서에서 물가와 임금상승 압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이달 25일 예정된 연방 공개시장 위원회 회의에서의 금리인상가능성에 회의적인 의견이 제기되고 유럽통화 연맹의 출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달러화는 1.69마르크대로 급락했다. 한편 일본은 경기회복 조짐이 보이고 엔화가 추가 평가절하될 경우 미국과의 무역분쟁을 야기할 가능성도 있어 엔화에 대한 달러화의 상승은 저지되었다. 이번주 달러화는 미국경기의 호조를 반영하여 기본적으로는 강세장을 이룰 것으로 보이나 당분간은 조정장세를 보여 1.68∼1.72마르크, 1백21∼1백25엔대에서 거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국제금리◁ 지난주 미국 장기금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별한 경제지표의 발표가 없는 가운데 전 주말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었던 비농업부문 고용지수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주초 장기금리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더구나 수요일 발표된 연방준비위원회의 지역경제 현황에 대한 보고서와 목요일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난 소비재 판매지수 발표로 인하여 3월25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조작위원회에서의 금리인상가능성이 더욱 높아지자 30년물 장기금리는 작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6.96%로 마감되었다. 연준의 금리인상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비록 이번에 금리인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조만간 금리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장기금리는 지속적인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공:한일은행 국제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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