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아제르바이잔 증권위원회가 발주한 자본시장 IT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종합시스템 패키지 수출은 캄보디아와 라오스, 베트남, 우주베키스탄에 이어 다섯 번째다.
거래소는 오는 2016년까지 매매와 시장감시, 공시, 정보분배, 청산·결제 등 증시 제반 IT시스템을 아제르바이잔에 일괄 제공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차세대 매매시스템인 ‘엑스추어 플러스’의 최초 해외 진출 성공사례”라며 “이번 패키지 수출로 한국형 증시 인프라의 우수성을 유럽지역에서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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