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양옵틱스, 투자회사 뉴럴스템 우울장애 치료약물 FDA 시험승인

삼양옵틱스는 뉴럴스템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요 우울장애(Major Depression Disorder)의 줄기세포 치료약물 임상시험 승인을 미국 식약청(FDA)로 부터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임상 Ib단계(Phase Ib)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험은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8일간 치료약물을 투여해 안전성을 테스트 하게 된다. 환자를 대상으로 2번째로 진행되는 시험이다. 안전성 분석 등으로 약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럴스템은 약효를 검증하는 시험인 Ia 단계(Phase Ia)의 임상시험을 지난 2011년 10월 완료했다.

NSI-189으로 이름 지어진 뉴럴스템의 치료약물은 기억과 인지 등을 담당하는 인간의 뇌의 주요 부위인 해마의 기억 신경 세포 생성과 분화를 촉진시킨다. 이미 쥐 시험을 통해 약효를 인정 받았으며, 주요 우울장애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계 장애로 발생하는 질병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2000년부터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뉴럴스템은 미국의 미국 국방성 고등 연구 계획국(DARPA)와 보건부(NIH)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치료제의 미국 식약청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삼양옵틱는 지난 2009년 뉴럴스텀에 150만불을 투자해 현재 1.18%(637,000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뉴럴스템은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20여 개의 신경물질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